<논평> 이런데도 끝까지 감싸고 돌 것인가 검찰은 손혜원 의원을 즉각 소환 조사하라

2019-01-18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이런데도 끝까지 감싸고 돌 것인가 검찰은 손혜원 의원을 즉각 소환 조사하라.

 건물을 담보로 잡히고 11억을 대출받았다.

 그 중에 7억이 넘는 돈을 남편이 운영하는 재단에 넣었고 그 돈으로 집과 땅을 샀다.

 부부의 총 재산은 53억이지만 건물 18억, 예술품 28억, 토지 10억으로 묶여 있는 돈이 대부분이고 채무액도 24억에 달한다.

 그런데도 조카들에게 1억씩 증여했고, 그 조카도 모르게 건물을 샀다.

 이렇게 해서 산 땅과 건물을 합쳐 스무 채다.

 그게 다가 아니다. 목포 말고 통영 땅도 샀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손혜원 랜드’, 아니 ‘손혜원 월드’다.

 이곳에 쥐도 새도 모르게 쪽지 예산 60억이 들어갔다.

 오를 거라는 정보와 확신이 없었다면 할 수 있는 행동인가?

 손 의원은 예산소위도, 소소위 위원도 아니었는데 그렇다면 누가 60억을 밀어 넣었을까?

 확실한 정보를 갖고 알박기를 했고, 그 알박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료 의원 누군가의 도움까지 받은 것 아닌가?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런데도 민주당은 언제까지 손 의원을 감싸고 돌 것인가.

 이런데도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지 않을 것인가.

 무엇이 더 얼마나 나와야 못 이기는 척 시작할 텐가.

 검찰은 지금, 즉시, 당장 손혜원 의원을 소환 조사하라.

 손 의원은 엄청나게 들어왔다는 국회의원 후원금을 개인비리 의혹을 방어하는 비용으로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미리 경고한다.

                     2019. 1. 1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순 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