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음주운전 수치스러워...사과드리고 자숙할 것'

2019-02-11     이정원 취재부차장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안재욱의 음주운전을 시인하며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9일 술자리를 가진 후 술이 다 깨지 않은 상태에서 전주에서 서울로 운전해 오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다.

 안재욱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영웅'에 출연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공연에 영향이 갈지 주목된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재욱 씨는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