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 다시 장마권에. 중부는 강풍에 폭우까지

2011-06-28     이예원 기자
  기상청은  "29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며 "경상남도 및 제주도산간지방은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온 후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3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오후 5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서해5도 50~150㎜(많은 곳 서울 및 인천, 경기북부 및 강원도영서중북부 250㎜ 이상),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 10~5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의 특징은 매우 짧은 시간에 강수가 집중되는 전형적인 집중호우 형태를 나타내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번개와 강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울을 비롯한 인천 및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30일까지 최고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일 새벽과 오전사이에는 천둥·번개와 매우 강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