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 코로나19 대구․경북 위기 극복 위해 세비 전액 반납하겠다

2020-03-23     이일성 대표/ 기자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이 23일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 위기 극복을 위해 세비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발표했다.
 
 곽 의원은 코로나 19로 대구․경북이 사투를 벌인지 한 달이 지났는데, 사람한명 다니지 않아 유령도시 같았던 동성로에도 봄이 오며, 시민들이 한분, 두분 보이기 시작한다며,

곽대훈

 그러나, 주가 대폭락, 부동산가치 하락, 대량실직, 소비위축 등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는 비상한 시기에 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하고,

 대구에서 나고 자라, 꿈을 키웠고, 국회의원까지 시켜준 내 고향 대구를 위해 20대 국회 남은 임기 세비를 전액 대구에 반납하여 시민들에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나아가 공무원과 대기업 빼고는 모두 힘들다고 한탄하는데, 이럴 때 함께 고통을 나누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자세일 것이라며,

 또한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지금은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 밖에 안하고 있는데, 이 시기에 세비를 받는 것은 코로나 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민들에 더더욱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면서 기부 방식과 시기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해 처리토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