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상품 개발 위한 '울산관광 e-길잡이' 제작

2020-03-30     이정헌 울산본부 차장/기자

 울산시가 울산의 관광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눈에 들어오는 울산관광 이(e)-길잡이’를 제작, 배포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울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한 눈에 들어오는 울산관광 이(e)-길잡이’(이하 e-길잡이)는 관광지, 숙박시설, 단체식당, 쇼핑, 체험관광, 축제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축적해 놓은 울산관광 종합 콘텐츠 전자책(e-book)이다.

 울산전담여행사, 관광호텔 등 울산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체에게 제공된다.

 6개월간의 자료조사, 편집,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e)-길잡이는 목차에서 해당 정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자책(e-book)의 특성을 살렸다.

 특히 직접 촬영한 사진을 첨부해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한글판 이외에도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간체) 번역본을 제작하여 필요 시 지원하고, 최신 정보로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음식점 등 변동사항을 수시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관광수요는 이전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e-)길잡이를 통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울산관광 상품이 개발되어 침체된 관광업계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e)-길잡이를 제공받고자 하는 사업체는 울산시 관광진흥과 또는 울산관광협회를 통해 전자우편으로 수신할 수 있으며, 상호 간 자유로운 공유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