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 사흘째 0명, 해외유입 2명 신규 확진...총 1만806명

2020-05-06     공재벽 사회부차장

 코로나19 신규 지역발생 확진환자가 사흘째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만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원 해외유입 사례로, 지역발생 사례는 0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완치자는 50명 늘어 누적 933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55명으로 1명 늘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18명으로 49명 감소했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66%, 70대 10.85%,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성별 치명률은 여성은 1.91%지만, 남성은 3.01%로 3%대를 넘겼다.

 누적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천427명(59.49%)으로 남성 4천379명(40.52%)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64명(27.43%)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57명(18.11%)으로 그다음이다. 40대 1천436명(13.29%), 60대 1천354명(12.53%), 30대 1천166명(10.79%) 순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만3천95명이다. 이 중 62만4천28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8천9명은 검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