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해양경찰청, 과학수사 발전 업무협약

- 상호협력 통해 과학수사 발전과 해양치안의 질적 향상 이바지 -

2022-12-12     류이문 서울본부 사회부장
성균관대-해양경찰청

 성균관대는 지난 9일(금) 해양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해양경찰청과 과학수사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증거 중심의 수사 대응력과 해양경찰 과학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과학수사 법제도 및 지식・정보 등 교류협력 △과학수사 공동세미나, 학술대회 주최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및 기술 등 대응정보 공유 △과학수사 기술・정책 등 공동연구 등이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의 수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수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과학수사 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인 성균관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경찰 과학수사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층 고도화된 과학수사분야의 학술적, 기술적 발전을 위한 양 기관간 교류협력의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말하고, “과학수사 전문성과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사건의 특성에 맞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수집 방법과 분석기술 등을 공동 개발・연구하고, 진화하는 해양범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