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으로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사망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전역에 선제 타격을 가하면서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새벽시간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위한 조치일 뿐 아니라 이란군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공격이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새벽 이란을 전격 공습하면서 핵심 표적이 된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 의 상징으로 이란은 중부 이스파한주(州)의 나탄즈와 곰주의 포르도 등 두 곳에 지하 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250㎞ 떨어진 나탄즈는 핵무기 제조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나탄즈에는 지하 우라늄농축시설(FEP)과 지상 핵연료농축시설(PFEP) 등 두 개의 농축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TV는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이 여러 차례 공격받았다고 보도하며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내보내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핵개발에 관여한 페레이둔 아바시 전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과 모하마드 테헤란치 전 이슬람 아자드 대학 총장 등 최소 6명의 핵과학자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 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성명을 내고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고 이어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 이란 양대 군부 톱 지도자 2인이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군 수뇌부가 사망하고 핵과학자도 사망하면서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선언했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한다면 미국이 이스라엘편에 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제유가가 불안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