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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정감사 유감
흔히 국회의원을 일러 선량이라 하는데 이 말의 어원은 중국 한나라 시대 지방 군수가 조정에 관리를 선발하여 천거한 사람을 일러 선량이라 일컫는데서 유래하였다. 20대국회 첫 국정감사가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둘러싼 파행과 우병우, 최순실 등 핵심증인의 채택저지 등으로 알맹이가 빠진 맹탕국감으로 불리 우는 가운데서도 선량들의 말의 성찬과 예의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꼴불견은 빠지지 않는다. 이번 국정감사 최고의 스타는 단연 새누리당 이은재의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질문의 핵심조차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호통으로 일관하더니, 이은재의원이 제기 하고자했던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
글에 앞서 세월호의 참사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슬픔을 당한 모든 분들에게 삼가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합니다. 악몽에 시달리며 꿈을 깨려 팔을 허우적거려도 깨어나지 못하는 등 요새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나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전 국민 모두가 슬픔에 빠져 잠 못 이루는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이 슬픔의 근원은 선장과 선원이 직분을 망각하고, 해운 회사는 물욕에 눈이 멀고, 공직자는 과적과 개조 등 불법 활동을 예방하지 못하고, 미흡한 재난 구조 활동에도 있다. 이에 우리 사회 어른들이 제 몫을 못한 부끄러움과 한탄스러움도 고개를 떨구게 하였다. 한마디로 이 사건이 그동안 한국인이란 자랑스러움을
당신의 작은 실천이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매년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면 되풀이되는 침수사고. 침수사고와 관련하여 배수지원을 나가다 보면 시민들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예를들어 오래전 하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새어나오는 데도 수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경우, 물위에 온갖 부유물이 떠다니는 데도 방치하여 수중모터에 이물질이 끼어서 물이 빠지지 않는 경우, 또한 도로에 물이 고여 있다면 우회하여 지나가야 하는데 “이 정도 물이면 그냥 지나가도 되겠지” 하면서 운행이 침수되는
‘진정한 시민’의 역할
요즘 대학생들의 스펙 쌓기와 맞물려 지방이나 해외 봉사활동 모집을 쉽게 볼 수 있다. 취지는 좋지만 봉사에 드는 비용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실질적으로 봉사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따져보면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봉사라는 생각이 든다. 봉사란 장기적으로 신뢰와 유대관계 속에서 이뤄질 때 더 높은
‘차마 삭제할 수 없었던 문자메시지’
경영 박은영 저번학기 시험 기간동안 공부한다고 힘들어서 아버지께 힘들다고 문자로 징징거렸더니 "청춘은 아름다워 그대 즐믐(젊음)이 등불이 되리" 라고 아버지께서 답장을 보내주셨어요 하루 종일 고된 농사일로 피곤하실 텐데 딸 응원해주신다고 돋보기 안경 끼고 문자 보내시는 아버지 생각하니
한국 사회에서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대학생으로 살아간 지 벌써 7년째에 접어듭니다. 문득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앞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며칠 전, 그리고 몇 달 전, 청년 실업과 등록금 문제 해결을 외치며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는 4년 내내,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허덕
“도대체 인문학이 뭔가요?”
- 공대생의 인문학 컴플렉스 타학문 간 단절에서 비롯
서로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로통합적 상상력 키워나가야 -
얼마 전 인문학적인 상상력으로 도시공간의 문제를 고찰한다는 취지의 논문공모전 워크샵에 갔다가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그 워크샵은 공모전에 참가한 도시·건축 전공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자신의 논문 개요를 브리핑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많은 경우 패널들이 논문의 주제 및 접근방법에 대해 강경한 비판을 제기했고 점점 워크샵의 분위기는 어
담뱃값 인상,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의 확신부족
얼마전 로이터통신은 세계폐재단(WLF)과 미국암협회(ACS)의 ‘담배지도’ 암보고서를 인용, 담배가 유발한 각종 암, 심장병, 폐기종 등의 질병으로 2010년에는 전 세계에서 600만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한 충격적인 발표를 보도했다. 이러한 세계적 경각심 경고에 우리나라의 경우 대체방법이 미온적이라는 것이 아쉽다. 효율적인 금연정책
아름다운 비경이 상혼에 멍들다
울릉도와 독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라 한번쯤은 다녀오고 싶은 곳이기도합니다. 더우기 독도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이후에는 더욱 그런 마음을 갖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나라 동쪽 끝이라는 매력과 독도가 가지는 상징적인 요즘의 추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철이되면
어른공경하는마음,다시일깨울수없을까.
옛날 농촌 풍속도는 이웃집에 忌祭祀가 들고 생신만 있어도 동네 어르신을 초청하여 많지 않은 음식이나마 나누어 먹고 이웃을 아끼는 마음이 한결 같은 때가 있었다. 이웃집 별난 음식에 초대된 동네 어르신은 가장 깨끗하고 정갈한 의복을 갈아입고 마을길에 나서면 젊은이들은 처음 어르신을 대하면서 고개를 숙이고몸을 지나치면서 목례하고 뒷모습을 보고 다시 편안히 다녀가시라는 인사를 하는 등으로 윗 어르신을 한번 지나치는데 세 번이나 인사치례를 하곤 했다. 그러나 생활수준이 나아지고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오래도록 간직해야할 어른 존경심은 이와 반비례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느끼고 안타까워하면서도 내 자식에 대한 예절 교육은 우리 스스로가 소홀히 하여 급기야는 까만 옛날 관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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