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자동차관리법’제45조의3 및 ‘자동차 검사 시행요령 등에 관한 규정’ 제22조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종합검사의 내실화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 검사방법 준수여부 ▲ 기술인력 확보여부 ▲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 검사장비·설비 지정기준 등 관리상태 ▲ 검사장면 및 결과 미 기록 여부 등 사업장 안전실태 전반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2019년도 기준으로 검사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검사 실적이 미비한 업체는 사안별 표본을 추출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법령 위반 등 부실검사가 발견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대전시 박인규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합동지도·점검을 계기로 허위검사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적정 시설장비 관리 및 기술 인력을 확보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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