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7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가 개봉했다.
국내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자산어보가 예매율 31.9%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설경구)이 섬 청년 창대(변요한)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조선 최초의 어류 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거대 몬스터들의 대결을 그린 고질라 VS 콩.은 예매율 9.6%로 2위를 차지했다. 멜로 드라마 ‘해길랍’은 예매율 8%로 3위에 올랐다.
연우진, 김상호, 이지은 주연의 ‘아무도 없는 곳’은 예매율 6.4%로 4위를 차지했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주연의 ‘미나리’는 예매율 5.4%로 5위에 올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예매율 4.8%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순위(집계 기간 2021년 4월 1일~4월 7일)
1. 자산어보
2. 고질라 VS 콩.
3. 해길랍
4. 아무도 없는 곳
5. 미나리
6.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7.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8. 커피 오어 티
9. 내셔널갤러리
10. 인천스텔라
다음 주는 밥 오덴커크 주연의 ‘노바디’가 개봉한다. 노바디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살던 허치가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강렬한 액션 영화다.
이외에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더 파더’와 액션 블록버스터 ‘모탈컴뱃’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