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는 28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중국의 닝저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아시아기록(47초65)을 0.09초 단축했다.
특히 이번 결승 진출은 황선우가 체력적 부담을 딛고 만들어낸 쾌거다. 그는 전날 오전 자유형 200m 결승을 치루고 오후엔 자유형 100m 예선과 계영 800m 예선을 잇따라 소화했다. 이날 준결승전을 치른 16명의 선수 중 아시아인은 황선우가 유일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은 29일 오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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