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지털재단은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빅데이터와 AI로 그리는 동행·매력 서울’을 주제로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6개국 40여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고 서울 시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 도시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서는 빅데이터기반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정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정책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은 이틀간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째날에는 ▲빅데이터와 AI로 그리는 동행·매력 서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데이터 활용 사례 ▲도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그려보는 첨단기술 도시 서울 순으로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발굴 ▲서울시 정책을 위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더 나은 도시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 순으로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의 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해졌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와 산하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빅데이터의 스마트한 활용 및 이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통해 서울시가 세계적인 도시들 속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데이터 기반 도시정책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시정 현안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