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은 연간 2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지진 피해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지진 비상경보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지진 비상경보기는 지진파를 감지하여 진도계급에 따라 단계별로 장비가 작동하여 지진 발생 경보 알림을 실시간으로 도서관 내에 자동방송, 문자발송(직원), 경광등이 작동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물에 대한 진동기록이 자동 저장되어 건물 정밀안전점검 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안전시스템이다.
또한 지진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급(비상)구조용 가변 간판을 비치하여 평상 시에는 안내 배너로 사용하다 비상 시 들것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철연 관장은 “임종식 교육감의 안전한 교육현장을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의 기술로 지진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피해는 철저한 대비로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지진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서관 환경 구축을 위해 대응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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