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맞아 국민의힘, '민생에 최선'...민주당, '통합 위해 정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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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맞아 국민의힘, '민생에 최선'...민주당, '통합 위해 정진할 것'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5.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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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을 기억하며, 민생을 돌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져도 화합하고 하나로 소통하는 ‘원융회통’(圓融會通)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국민통합에도 더욱 정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갈등과 분열,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나에게 이로운 것이 남에게도 이롭다는 뜻의 자리이타(自利利他) 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모두가 모여 부처님의 뜻을 기리는 행사기에 더욱 뜻깊다 할 것”이라며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 염원하는 바와 같이, 모든 국민들 마음 속에 치유와 위안,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고통 속에서 중생을 구하기 위해 정진했던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을 항상 기억하며 더 큰 책임감으로 민생을 살피며 경제회복과 굳건한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통합의 세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더욱 세심히 보듬고, 통합의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의 고초 속에서 공생공존의 부처님의 가르침은 공동체를 지키는 힘이었다”며 “어렵게 되찾은 소중한 일상 속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지만, 통합의 사회는 여전히 험난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운영을 책임진 집권 세력이 갈등의 조정이라는 정치의 본령을 망각한 채, 다른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독선과 아집에 빠져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내 편과 네 편으로 국민을 갈라치고, 내 편에는 한없는 자애를 베풀면서, 네 편에는 끝 모를 억압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폭정에 죽비를 든 불교계의 시국법회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소통을 통해 대립과 모순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라는 부처님의 원융회통과 화쟁의 가르침을 하루속히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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