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방·문체·여가부장관 교체는 당이 건의...신원식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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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방·문체·여가부장관 교체는 당이 건의...신원식도 추천'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3.09.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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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 교체와 관련해 “우리 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장관 교체 건의도 드렸고 추천도 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14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기현) 당 대표가 건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특히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당이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후보자는 최고의 국방 전문가”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가중되고, 북한과 러시아가 긴밀한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방부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탄핵이 (소추)되면 6개월간 대한민국 국방 책임자가 부재하게 된다”며 “당으로서는 빨리 최고의 국방 전문가를 장관으로 임명해 국방에 공백이 없도록 해주십사하고 건의드렸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가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12·12 쿠데타를 나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파악된 바가 없어서 (입장을) 말씀드리지 못한다”면서도 “몸의 머리카락 하나 정도로 그 사람 전부를 평가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선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처럼 대표나 지도부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찍어서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제 정세 관련 질문에는 “중국에 지난 몇 년간 굴종적 자세를 보인 것이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일본에 대해서도 (현 정부는) 할 말을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일 문제를 국내 정치에 결부시키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정상화할 때 징용 문제에 대한 보상은 한국 정부가 책임진다고 한 것 아니겠는가”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대법원이 (정부가)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비틀어졌다. 인류의 보편적 상식이라는 게 있는데 이를 넘어서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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