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불체포특권 포기 실천해야'
상태바
국민의힘,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불체포특권 포기 실천해야'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3.09.19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방탄 단식’을 끝내고 자당 의원들에게 체포동의안 가결을 자진해 요청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명분 없는 단식을 중단하고 국민께 약속드린 불체포특권 포기를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야당 대표 한 사람의 불법 혐의 때문에 국회가 멈추고 국정이 마비되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 자신의 말을 뒤집는 정치를 국민들은 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도 “도망가는 자가 범인이라는 말이 있다. 이 대표는 단식을 핑계로 도망가지 말고 본인이 말한 대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100번이라도 당당하게 응하겠다는 기개로 체포영장 심사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방탄 국회, 입법 폭주, 당론으로 추진 중인 3개의 특검과 4개의 국정조사, 계속된 후쿠시마 오염수 장외집회 등 이 모든 것은 이 대표 취임 후 이뤄진 일”이라며 “이 대표 구속을 막고 이 대표 단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혹을 벗어나려면 이 대표 스스로 당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63-3225.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경희 부장
  • Copyright © 2023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