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71명 초등학생,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글로벌 이슈 관련 교육, 일상 속 실천 활동 전개 -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신월초등학교(교장 황정하), 대구천내초등학교(교장 최성식), 대구효목초등학교(교장 엄기웅)와 함께 올 하반기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국내외 아이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에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만 2,500여 명의 국내외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올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총 13개국(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필리핀, 태국, 한국) 아이들이 함께했다.
참여 아이들은 총 2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글로벌 이슈(빈곤, 기후위기 등) 관련 교육을 받고, 해외 아이들과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국가별 위기 상황과 일상 속 실천 활동을 공유했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서는 대구신월초등학교, 대구효목초등학교, 대구천내초등학교 총 71명의 아이들이 몽골 16번 초등학교와 실시간 비대면으로 교류하며,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과 연대를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서 아이들이 SDGs를 실천하고 지구촌 문제에 대해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2024년 상반기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자를 3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 방법 등 관련 문의는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