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비난과 비방이 한동훈의 5천만 화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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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비난과 비방이 한동훈의 5천만 화법인가
  • 김창민 정치부기자
  • 승인 2024.04.0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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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세 번째 이원모 후보 지원 유세
유세 연설 중 상대당과 후보 비방과 비난에만 열올려
​​​​​​​한동훈 위원장에게도 심판의 시간 다가오고 있어 -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 용인을 찾은데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8일) 오후 이원모 후보 지원을 왔다. 벌써 세 번째다. 이원모 후보를 구하기 위한 다급함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한동훈 위원장은 다급한 탓이었는지 5천만 화법을 구사하겠다던 약속은 내팽개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 국민을 위한 정책 이야기는 하지 않고, 오직 상대 당과 상대 후보 비방·비난에만 열을 올렸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처인 지원 유세에서 이상식 후보 배우자 문제를 언급하며 “조폭이 관련된 그림 거래가 드러났다”, “그런 분이 경찰 출신이라는 게 황당하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이 언급한 조폭 운운하는 내용은, 최초 의혹을 제기한 노컷뉴스의 보도 안에서도 이상식 후보와 배우자가 조폭과 연관이 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MBC, 연합뉴스 뿐만 아니라 보수매체인 KBS, TV조선 등에서도 이상식 후보의 해명을 비중 있게 보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위원장은 마치 이상식 후보가 실제 조폭과 연루가 되었다는 것처럼 발언하고, 경찰 출신임을 언급하며 비아냥댄 것이다. 한동훈의 ‘5천만 화법’은 상대당 후보에 대한 저질 비방인 것인지 묻고 싶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마구잡이식 비난만 하는 인물이 거대 여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이란 사실이 황당할 따름이다.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은 유세에서 온통 상대당과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비난에만 열을 올리고 정작 중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종이를 보며 짧은 시간 동안 읊기만 했다. ‘서초동 검찰 사투리’는 상대에 대한 비방과 영혼 없는 정책 남발인가 보다. 

 또 그는 검찰을 지휘하는 장관의 지위에 있을 때 본부장의 비리에는 철저히 눈을 감고 야당대표·전 정권에 대해서는 서슬퍼런 칼날을 휘둘렀다. 증거도 없는 야당 후보의 비방에는 열을 올리면서 정작 본인은 문제의 아이폰 비밀번호 공개를 거부해 사법작용을 방해했다. 그런 그가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검사 출신, 법무부 장관 출신이라는 게 한심하리만치 황당할 따름이다. 

 집권 여당을 대표하는 선대위원장이라면, 그리고 검사 출신, 법무부 장관 출신이라면 사실관계는 확인하고 발언하길 바란다. 한동훈 위원장은 비방과 비난, 증오와 혐오의 정치를 멈춰야 한다. 상대방을 죽여서 내가 살려는 저질정치를 그만두어야 한다. 한동훈 위원장에게도 심판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2024.  4. 8
           장종화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 공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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