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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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끝나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4.04.11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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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108석. 더불어민주당 175석 차지
조국혁신당 12석 얻고 새로운미래당과 진보당 각1석으로 범야권 189석 확보
윤석열 정부, 나머지 3년도 순탄치 않을듯 -
11일 한동훈 위원장의 서울 당사에서 사퇴 기자회견(왼쪽)과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 발
11일 한동훈 위원장의 서울 당사에서 사퇴 기자회견(왼쪽)과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 발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공식 발표한 것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 등 108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대표 14석으로 전체 300석의 단독 과반을 넘어선 175석을,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만으로 12석을 얻어 원내 제3당의 자리를 구축했다.

 새로운미래당과 진보당은 지역구에서 각각 1석을 얻으면서 범야권은 190석에 조금 못미치는 189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본인의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 등 3석을 차지했다.

 당초 정치평론가들과 방송3사 출구 조사에서는 범야권이 200석을 상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개표 결과 국민의힘이 접전지 곳곳에서 선전하여 개헌저지선은 지켜내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결국 또다시 거대 범야권의 여소야대 출현으로 윤석열 정부의 남은 3년의 임기에도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야구의 구회말 투아웃에 타자로 등장했다던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 국민 뜻을 근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반성하겠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정치적 타격을 받은채 사퇴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날 오전 10시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다음과 같은 깊은 소회를 발표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습니다.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22대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후보들, 선거 운동원, 당원 동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당락과 관계없이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고는 국민 승리의 소중한 밀알이 되었습니다. 당선된 분들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안게 된 후보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자 여러분께는 특별히 당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가 않습니다.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국민 주권의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일상적인 정치 활동에서 반드시 실천해나가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거듭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 정치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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