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사로에 무장애시설 공사 중… 정비 완료 후 입장방법·시간 확정해 시민 개방 -
문화재청은 중앙일보의 4월 14일자 <왕의 지름길 금지? ‘1008억’ 창경궁-종묘 문, 2년째 닫혔다 왜>란 제하의 기사에서,
1,008억 원이 투입된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통해 창경궁과 종묘가 공원으로 연결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으나, 문화재청의 행정처리 지연으로 인해 자유로운 출입이 불가한 상황이고, 문화재위원회의 반대와 창경궁-종묘 출입구 사이를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하느라 개방이 지연되고 있다는데 대하여
문화재청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기 위해 경사로 개선 공사를 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난 후 세부기준을 정해 연결통로를 개방하겠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율곡로 개방 이후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있는 급격한 경사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관람객에게 안전한 개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무장애시설 설치 공사를 서울시와 협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무인 매표시설(키오스크) 설치에 필요한 관리인력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 진행되는 무장애시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입장방법, 시간 등의 기준을 정해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는 통로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국민 모두가 다함께 누릴 수 있는 국가유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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