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정무수석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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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정무수석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 임명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4.04.2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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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을 열고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을 열고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충청 출신의 5선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 등을 지낸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정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정진석 전 부의장은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아실 것”이라며 “정계에서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15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 등을 방문한 뒤 예정보다 앞서 귀국했다.

 정 의원의 약력(학.경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학력은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경력은 한국일보 기자를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16대 총선 때 충남 공주연기에서 처음 당선됐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가족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은 내무부장관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홍철호 정무수석을 소개한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홍철호 정무수석을 소개한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임명도 후속 발표했다.
홍 의원은 19대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뒤, 20대 국회의원에 당선한 2선 의원이었으나 21대와 이번 22대 총선에서 모두 2위로 석패했다. 
의원 당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홍 전 의원은 유명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러한 정진석 비서실장의 임명에 대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하신 것을 보니 아직도 ‘정치하는 대통령’ 하실 생각이 없는 듯하다.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 빼고는 쓸 인물이 없냐'고 비판하고, '정진석 비서실장은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에 최악의 후보로 꼽히며 낙선한 인물'이라며 '비뚤어진 역사관과 인식을 가진 정진석 비서실장은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시킬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무너지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전당대회로 뽑힌 당대표를 대통령의 지시로 내쫓은 것과, 당심 100%로 전당대회 룰을 급조하여 대통령의 사당으로 만든 것'이라며 '그 두 가지를 모두 주도한 사람이 바로 정진석 의원이다'라고 적었다. 또 '정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결국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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