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방탄을 위해 남용되는 대통령 인사권, 섭정도 이런 섭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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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방탄을 위해 남용되는 대통령 인사권, 섭정도 이런 섭정이 없습니다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4.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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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하여 '김건희 여사의 방탄을 위해 검찰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난이 여론이 언론과 정치권에 비화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비평했다.

   ◇ 김건희 방탄을 위해 남용되는 대통령 인사권, 섭정도 이런 섭정이 없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사건으로 두문불출한 지 다섯 달 째, 검찰에 인사 철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없앴던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킬 때 검찰 통제 목적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울중앙지검장을 갈아치운 것도 김건희 여사 때문이고, 차장 검사들을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수사에서 배제한 것도 김 여사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승진을 하고도 ‘승진 당했다’는 자조가 나오겠습니까? 

 후속 인사까지 예고된 상황입니다. 명품백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1부장과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반부패수사2부장을 겨냥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방탄도 이런 방탄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사과를 드리고 있다”고 말한 지 불과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대통령은 배우자를 위해 검찰 인사권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기자회견은 대국민 사기극이었습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거나 휘둘리고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섭정도 이런 섭정이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김건희 여사가 조만간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 여사의 활동 재개가 수차례 검토됐고 이르면 이달 중에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귀를 의심케 합니다. 

 자신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검찰 인사로 틀어막은 뒤 대중 앞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김건희 특검법’만이 이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방탄이든 섭정이든, 분노한 민심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배우자 비리 의혹 덮겠다고 검찰 인사권을 남용하는 대통령, 스스로 배우자 리스크를 본인 리스크로 확장시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해 대통령 부부의 권력 사유화에 대해 준엄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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