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실은 ‘알바 천국’, 6시간제 돌봄전담사에게는 준비안된 늘봄학교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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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실은 ‘알바 천국’, 6시간제 돌봄전담사에게는 준비안된 늘봄학교 강요
  • 김진 세종.대전.충청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4.05.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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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비정규직노조 세종지부, 교육청 규탄 기자회견 개최
학교급식실은 ‘알바 천국’, 6시간제 돌봄전담사에게는 준비안된 늘봄학교 강요
서울 서초 급식실 결원 문제는 예정된 사태, 세종 교육청도 결원 심각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조건 무시하는 탁상행정 철회 촉구 -
기자회견 강현옥 지부장
기자회견하는 강현옥 지부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는 서울 영동중학교 부실급식 문제를 계기로 세종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급식실 인력부족 문제가 서울에 국한한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며 세종교육청 또한 급식실과 돌봄교실을 책임지고 있는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을 무시하는 탁상행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 강현옥 지부장은 급식실에 사람이 안들어오는 이유는 고강도 저임금의 나쁜 일자리이기 때문이라며 ‘급식실을 살려내라! 돌봄교실을 살려내라! 이것이 오늘 우리의 요구’라며 타 지역보다 심각한 수준의 세종교육청 결원문제를 해소하려면 노동조합과 머리를 맞대고 노동조건 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조리실무원 채용 방식도 수시채용제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현장 사례 발언에 나선 한 조리실무원은 ‘수시로 조리실무원이 퇴사하고 단기 대체근무자로 때우다보니 직원들끼리 우리 학교 급식실은 알바천국이라고 불렀다’며,
급식실의 고강도 노동 문제가 퇴사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교육청의 직원 채용 노력은 다분히 형식적이어서 직원들끼리 당근마켓이나 카독방에 수소문 해서 대체근무자를 섭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연대발언에 나선 전교조 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은‘교육청 예산 추경에 타블렛 피씨 구입비 200여억은 반영하면서 왜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에는 인색한 지, 정말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는지 의문’이라며 세종교육청이 더 심각한 상황이 벌이지기 전에 학교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에 참석한 이들은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서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상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시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임을 밝히며,
 ► 최저임금 미달! 신규채용도 미달! 학교급식노동자 처우 개선하라.
 ►급식실 노동강도 완화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라!
 ► 방중 근무 인정하고 미지급 수당을 온전히 지급하라!
 ► 타 교육청은 8시간제로 전환했다.
돌봄전담사를 비롯한 단시간 노동자들을 8시간제로 전환하라! 등의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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