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국내외 5개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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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국내외 5개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추진
  • 박향진 사회부차장/ 기자
  • 승인 2024.06.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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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실유산 주제로 한 특별전 개최 등 전시· 연구· 활용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6.14.) -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왼쪽부터),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덴버미술관장, 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 큐레이터,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장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왼쪽부터),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덴버미술관장, 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 큐레이터,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장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 경기도자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및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덴버미술관과 지난 6월 14일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조선왕실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과 미국 유수의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하는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는 그간 각 기관에서 축적해온 유·무형의 조선왕실유산에 대한 풍부한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이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조선왕실유산과 관련한 전시, 교육, 연구의 상호 협력 ▲ 조선왕실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조선왕실을 주제로 향후 3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및 전시 연계 현장체험, 조선왕실 도자기 제작소인 광주 가마터 답사 등 관광(투어)프로그램, 조선왕실유산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총체적으로 다룬 대중서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조선왕실 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승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전문기관과 활발히 협력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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