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통위원장 2일 아침 사표, 윤 대통령 즉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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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2일 아침 사표, 윤 대통령 즉각 수리
  • 조창영 정치부장/ 해외통신원
  • 승인 2024.07.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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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에서 압도적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공언하자 2일 아침 취임 6개월만에 사표를 내고 오전 10시에 예정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10시 국무회의 시작전에 즉각 수리하였다.
대통령실은 오전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조금 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기 전에 김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게 함으로써 방통위 업무 마비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후임 위원장을 지명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업무를 이어가도록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급히 김 위원장의 사표를 전격 수용한 것은 만약 탄핵소추안이 민주당의 의결로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한행사가 정지돼버려, 대통령으로서는 방통위 업무가 최소 수개월 이상 마비되는 사태를 내버려둘 수가 없기 때문이다.

 2일의 이러한 숨가쁜 결정 등으로 핵심 현안인 방문진 이사진 교체 작업은 시간이 다소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8월12일 임기가 만료되는 방문진 이사진을 새로 선임하는 계획안을 심의 의결한 상태이나 공모와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그렇지만 김 위원장의 사퇴로 관련 절차는 일시 중단될 수밖에 없다. 남은 방통위원이 이상인 부위원장 1명뿐이라 '2인 이상'이라는 의사 정족수에 모자라기 때문이다.

2일 11시 50분경 국회 정문 앞에서는 비가내리는 폭우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MBC노동조합 제3노조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긴박하게 돌아간 사태도 모르는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2일 11시 50분경 국회 정문 앞에서는 비가내리는 폭우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MBC노동조합 제3노조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긴박하게 돌아간 사태도 모르는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11시 50분경 국회 정문 앞에서는 비가내리는 폭우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MBC노동조합 제3노조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긴박하게 돌아간 사태도 모르는 채 '방통위원장 불법없다 억지탄핵 때려쳐라', '탄핵소추 남발말고 방통위원 추천하라'는 등 피켓시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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