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희곡열전 : 천승세 작가전' 참가 예술단체 극단 '해동머리'의 낭독극 ‘포대령’이 무대에 오른다.
한 작가의 작품을 해석하고 무대화하는 연극제인 희곡열전이 올해 네 번째로 천승세 작가전을 개최한다. 천승세 작가전' 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개년으로 진행된다.
이는, 천승세 작가의 작품세계가 방대하고, 소설작품이 많아 희곡화하는 작업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작가에 대한 존경을 포함해, 참여한 예술단체들과도 장시간의 연구기간을 갖으려는 목적으로 첫 번 째 2024년 8월에 발표되는 방식은 '낭독 전' 이다. 이 중 작품상을 받은 단체들이 2025년에 실연 공연을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포대령’은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정(情)의 세계에서 찾으려는 한국적 휴머니즘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6.25 전쟁을 격고 난 직후에도 전쟁의 상처와 기억을 안고 세상을 전시상황으로 생각하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주인공 김달봉은 전쟁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느끼는 문제적 인간으로 그려진다.
극단 동양레퍼토리 ‘포대령’(8월15일~18일)에 이어서 젋은 극단으로 구성된 극단 '해동머리' 가 원작의 분위기와 흐름을 해치지 않고 소설을 읽어나가듯 충실히 관객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연출을해 공감을 불러 올 예정이다.
랑지권(윤색/연출)은 "포대령의 정서를 시각화하기 위하여 빔을 이용한 무대디자인과 표현주의적 안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서 "작품을 통해 타인과 나의 동굴을 인지하게 해줌으로써 서로의 환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희곡열전 : 천승세 낭독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하동 천승세 기념사업회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창작의 주체’에 선정된 Who+ 의 < 예술에 담그다 > 에 프로젝트로 공동제작 기획되는 연극제이다.
원작을 살리고 재조명하여 현대적 감각을 끌어내 낭독과 연기가 합쳐진 낭독극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한층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극단 해동머리 작품 ‘포대령’ 은 윤색,연출 랑지권 / 포대령 역 김택수 / 나 역 노기홍 / 나2역 박경찬 / Musician 민아람 / 조연출 김영규 / 조명 김주영 / 음향 최태식 / 무대디자인 전혜린 / 포스터디자인 이재영 / 주관,홍보 바람엔터테인먼트 이다.
'네 번째 희곡열전 : 천승세 작가전' 참가 예술단체 극단 '해동머리'의 낭독극 ‘포대령은 8월22일부터 25일까지 이며 목,금 오후7시 / 토,일 3시 이고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인타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 별첨: 네 번째 희곡열전 : 천승세 작가전 ‘포대령’ 공연개요
항 목 |
내 용 |
공연명 |
네 번째 희곡열전 : 천승세 작가전-‘포대령’ |
공연장 |
대핚로 후암스테이지 |
공연기간 |
2024년 8월22일(목)~ 8월25일(일)까지 |
공연시간 |
목,금 오후7시 / 토,일 3시 |
티켓가격 |
10,000원 |
관람연령 |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
공연장르 |
연극 (낭독극) |
주최/주관 |
제작: 극단 해동머리 |
공연예매 |
인터파크 티켓 |
공연문의 |
0505-894-0202 |
할인정보 |
- 예술인패스 할인 5,000원 (1인 4매) * 신분증 지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