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고시 서울지역 정보·컴퓨터 과목에서 컴퓨터교육과 김현진 학생이 수석으로, 송현지 학생이 차석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성균관대학교의 우수 교원 양성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로 향후 정보·컴퓨터 교육 분야에서 성균관대학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대는 이번 임용고시에서 역대 최다인 총 9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교육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지역에서만 44명이 합격하였고, 경기도 37명을 포함해 총 11개 시도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목별로는 ▲수학 32명 ▲정보·컴퓨터 19명 ▲국어 14명 ▲영어 10명 등 총 13개 과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지역 정보·컴퓨터 과목 수석을 차지한 김현진 학생은 학교 내외의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교육학 이론과 최신 컴퓨터 기술을 접목한 교육 방법론 개발에 열정을 쏟아왔다. 차석을 차지한 송현지 학생도 교육 실습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역량을 닦으며 교직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추어 나갔다.
고장완 성균관대 사범대학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 임용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성균관대가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대학은 사도인증제와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참다운 스승으로서의 교원 양성에 힘써 왔으며, 특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현장실습학기제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교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