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군위초·중·고 거점학교 운영을 통한 ‘더 좋은 교육으로 더 나은 군위 교육 학부모 설명회’개최
상태바
대구시교육청, 군위초·중·고 거점학교 운영을 통한 ‘더 좋은 교육으로 더 나은 군위 교육 학부모 설명회’개최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4.09.08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관내 학부모 등 대상으로 군위 교육 비전 제시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더 좋은 교육으로 더 나은 군위 교육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발언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더 좋은 교육으로 더 나은 군위 교육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9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군위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군위군 관내 학부모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군위초·중·고 거점학교 운영을 통한 ‘더 좋은 교육으로 더 나은 군위 교육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은희 교육감이 직접 학부모를 대상으로 ▲군위 거점학교 운영의 필요성, ▲군위초·중·고의 거점학교 육성으로 12년간 지속 가능한 국제 수준의 교육 실현 등 군위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군위군 관내 학교 14개교 중 군위초·중·고를 제외한 11개의 학교가 3~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이다.

 앞으로도 저출산에 따른 지속적인 학령인구 급감, 초등학교 복식학급 운영, 중학교 순회교사 및 상치교사 배치, 또래 집단과의 어울림 부족으로 소규모 학교는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견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지속되고 있다.
 ※ 학교급별 학생 수 변화: (초) `08년 929명 → ‘24년 364명(61% 감소)
 (중) `08년 516명 → ’24년 238명(54% 감소)
 (고) ‘08년 390명 → ’24년 248명(38% 감소)
 ※ 2025학년도 군위군 전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수(주민등록통계 기준): 45명

 농촌의 경우 학교의 의미가 해당 지역의 구심점, 문화 공간 등 역할로 인식되어 소규모 학교가 지금까지 유지해 왔으나 이제는 학교의 역할을 학생 중심으로 한 아이의 교육적 성장에 초점을 둬야 할 때이다.

 이에, 군위초·중·고를 거점학교로 육성하여 초·중·고 연계 글로벌 탐구체험학습 기회 제공, 초6~고3까지 단계별 대입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12년간 지속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전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여 영어 캠프, 영어 콘서트 등 다양한 외국어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방과후 학생 맞춤형 집중 교과 지도, 초·중·고 연계한 오케스트라, 국악단 등 예술 프로그램 운영 및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 등을 운영하여 사교육 없는 특화된 공교육 제공으로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창의 예술실 등 다양한 교과 활동을 위한 교사동 증축, 스마트모둠학습실, 도서관 등 미래교육공간 조성으로 교육수요자가 찾는 미래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통학 지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원거리 통학 학생의 경우 통학 택시, 중학생의 경우 기숙사 확대 운영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전문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를 배치하여 경제적, 정서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 등 학생 상황과 여건에 맞는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군위 관내 모든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개별적 상황 및 지역 특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학생 안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 학부모님들도 아이의 교육적 성장 및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위해 군위초·중·고 거점학교 육성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학생 성장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군위교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487-10-02392
  • 발행인 겸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