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20위권 건설사들, 하자판정비율 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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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20위권 건설사들, 하자판정비율 30.34%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4.09.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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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시공능력 20위권에 계속 들어온 15개 건설사의 하자심사 비율 확인
계룡건설산업 총 236건 중 160건이 하자로 판정받아 하자판정비율 67.80%
이어 디엘이엔씨 51.92%, 현대엔지니어링(주) 48.05%, 지에스건설(주) 46.74% 순
송기헌 의원, '입주 사전전검 업체가 인기를 끄는 이유가 있으며, 하자 감소를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 필요' -
국토교통위원회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
국토교통위원회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

 최근 5년간 시공능력 20위권에 속한 15개 건설사의 하자심사 접수 사건수가 4,819건, 세부하자수는 15,57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이 국토교통부로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요건설사 공동주택 하자판정 현황’자료에 의하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 최근까지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시공 20위권 건설사의 하자심사 사건수는 총 6,764건에 달한다.
  *참고자료. 표 1

 그 중 동 기간 내 시공능력 20위권에 속한 15개 건설사의 하자판정비율을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4,819건, 세부하자 수는 15,574건이며 그 중 심사 결과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1,462건, 세부하자 수는 4,656건으로 나타났다. 하자판정 비율이 30.34%에 달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지에스건설(주)가 하자심사접수 건수가 860건, 하자판정 건수가 402건으로 가장 많은 사건수 및 하자판정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디엘이엔씨가 하자판정 189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어 계룡건설산업(주) 160건, ㈜대우건설 127건, 롯데건설(주) 110건 순이다.

 하자판정비율로 보면 계룡건설산업이 236건의 사건접수 건 중 160건이 하자로 판명되어 하자판정비율이 67.80%에 달했다. 이어 디엘이엔씨 51.92%(364건 중 189건), 현대엔지니어링(주) 48.05%(154건 중 74건), 지에스건설(주) 46.74%(860건 중 402건) 순으로 하자판정비율이 높았다.
  * 디엘이엔씨의 경우 세부하자판정 수는 32.92%

아파트 하자는 입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공능력 20위권 업체마저도 하자판정 비율이 약 30%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 자료는 위원회에 신청된 사건 수만 파악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아파트 하자 건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 학곡지구의 한 신축아파트 시공사가 입주전 하자를 살펴보는 사전점검 기간에 전문 대행업체를 대동하면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통보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던 점과, 입주 사전점검 대행업체가 성업하고 있는 점 등은 건설사들에 대한 불신이 만들어낸 촌극이라고 볼 수 있다.

송기헌 의원은 “사전점검 전문 대행업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파트 하자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신 때문이다”라며 “건설사들, 특히 시공능력이 뛰어난 건설사들의 경우 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기간 동안 최대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  *참고자료. 표 1
          표 1. 최근 5년간 시공 상위 20위권에 든 15개 업체의 하자판정 비율 일체

건설사

하자심사 접수

하자심사결과

하자로 판정

비율

사건수

(A)

세부하자수

(B)

사건수

(C)

세부하자수

(D)

사건수

(C/A)

세부하자수

(B/D)

삼성물산

85

131

10

19

11.76%

14.50%

현대건설

377

846

74

223

19.63%

26.36%

디엘이엔씨

364

1,206

189

397

51.92%

32.92%

지에스건설

860

3275

402

1679

46.74%

51.27%

대우건설

574

1522

127

401

22.13%

26.35%

포스코이엔씨

262

832

48

160

18.32%

19.23%

현대엔지니어링

154

699

74

305

48.05%

43.63%

롯데건설

374

851

110

226

29.41%

26.56%

HDC현대산업개발

491

1947

71

193

14.46%

9.91%

호반건설

164

477

46

117

28.05%

24.53%

SK에코플랜트

50

186

14

47

28.00%

25.27%

한화건설

87

244

28

62

32.18%

25.41%

중흥토건

629

2119

92

215

14.63%

10.15%

계룡건설산업

236

983

160

565

67.80%

57.48%

코오롱글로벌

112

256

17

47

15.18%

18.36%

합계

4,819

15,574

1,462

4,656

30.34%

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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