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 선배와 석학 및 과학 분야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유튜버)와 함께 반도체를 주제로 소통, 학생들의 ‘반도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 제고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0월 29일(화)에 반도체특성화대학 특성화 교육과정에 새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반도체특성화대학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을 개최한다.
반도체특성화대학은 반도체 분야의 교육 여건을 높이기 위한 재정 지원 사업*의 하나로 2023년부터 시작되었다. 지난해 8개 대학(540억 원 지원)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대학을 추가하여 현재 총 18개 대학(1,085억 원 지원)에서 반도체 분야 전공 신설,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지원사업’: 첨단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등) 분야 집중 재정 지원
이번 행사는 2024년에 신규*로 참여한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의 18개 반도체 특성화대학에서 희망·선발한 120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를 통해 살펴보는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2024년 선정 대학(10개)은 2학기부터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행사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퀄리타스 반도체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2부에서는 반도체 분야 석학인 신창환 교수(고려대)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제인 반도체로 그리는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3부에서는 이공계 학생들이 선호하는 ‘에스오디(SOD)’와 같은 과학 분야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유튜버)와 함께 ‘모든 기술의 엔진, 반도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학생들이 반도체와 자신의 미래를 연계하여 반도체라는 학문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산업계 선배와 반도체 석학들과 소통하는 이야기 공연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에 새로 참여한 학생을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우리나라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이공계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