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소 붕괴, 근로자 9명 매몰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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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소 붕괴, 근로자 9명 매몰 사고 발생
  • 이창영 부산.경남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5.11.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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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17시 30분경 현재 사망 1명, 중상 2명, 구조 중 1명, 미발견 5명의 인명 피해 -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소 붕괴 현장 사진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소 붕괴 현장 사진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타워 철거작업 도중 붕괴사고로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경  비가동 설비로 알려진 보일러 구조물 해체 중 붕괴되어 작업자들이 매몰되었으며 이날 15시 20분경 소방·경찰 합동 구조와 현장 통제가 이뤄졌다.
 
 사고가 나자 먼저 소방 선착대 현장 도착 및 구조 작업을 벌렸고 14시 56분경 소방 대응1단계 발령되고, 15시 13분 부산, 대구, 경북, 경남에 국가동원령이 발령되어, 인력 344명, 장비 88대가 동원되어 구조작업을에 나섰고 중앙통제단이 16시 45분에 가동되고, 17시 5분에 소방대응 2단계로 격상 되었으며 이 시점에서 인명 피해가 사망 1명, 중상 2명, 구조 중 1명, 미발견 5명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용한 모든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

처참한 붕괴 현장
처참한 붕괴 현장

 한편, 이날 사고인 보일러 타워의 붕괴원인을 두고 구조 안전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거나 해체계획을 지키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일반건축물이 아닌 ‘공작물’로 분류돼 해체 신고·허가대상이 아니어서 지방자치단체에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철거계획서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들의 증언에 의하면, 붕괴 당시에 경고음조차 켜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순식간에 일어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평상시에 가만히 있었던 구조물이 아니라 해체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이걸 구조적으로 취약하게 만들어서 한 번에 폭파를 통해서 해체하려고 했던 그런 와중에 일어난 것으로,
 이러다 보니까 구조체 자체가 굉장히 취약해져 있는 거고 그게 더더욱 작업 조치나 매뉴얼이 있었을 텐데 하부 부분에 구조체를 가장 중요하게 떠받치고 있는 기둥 부분이 약하게 되어,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균형을 잃고 삽시간에 붕괴가 된 그런 과정을 겪었던 거라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15일 ‘산업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사업장 제재를 강화하고, 건설 현장 추락사 연 10% 이상 감축 목표 등을 밝혔다. 또 연간 사망 3건 초과 기업에 영업이익의 최대 5%의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건설사의 면허 취소까지 검토하는 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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