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원안보 주의 격상…상황관리반 가동·현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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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원안보 주의 격상…상황관리반 가동·현장 강화
  • 이원만 전남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6.03.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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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도시가스사 대표와 간담회…요금 인상 최소화 협조 요청 -
유관기관 합동 주유소 특별점검 실시…89개소 점검 완료 -
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합동점검
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합동점검

 전라남도는 최근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주의(원유)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현호 에너지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에너지 위기대응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비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상황관리반을 중심으로 석유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행한 주유소 최고가격제에 맞춰 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가격 상승 폭이 큰 주유소 등 89개소를 방문 점검했으며, 가격 인하 독려 행정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군 석유류 특별 신고센터’에 접수된 매점매석 등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18일에는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역 4개 도시가스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강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도민 가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도시가스 요금 인상 폭 최소화 ▲에너지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에너지 절약 홍보 강화 등 기업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에너지 수요 관리를 위한 의무적 에너지절약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공공기관 차량 5부제 등 추가적 에너지절약 시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수급 불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석유시장 점검과 에너지 절약 대책을 병행 추진해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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