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 시대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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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 시대 앞당긴다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6.06.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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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얄캐리비안 스펙트럼호에서 민·관·학·선사 합동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 논의 -
제 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질의응답 세션
제 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질의응답 세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5일, 부산항에 입항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스펙트럼오브더시즈(Spectrum of the Seas)’호 선상에서 ‘제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크루즈산업육성 기본계획에 의거 매년 개최(’16년부터 상반기 문체부, 하반기 해수부 주최), 국내 크루즈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크루즈 활성화 방안,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

 이번 협의체 회의는 글로벌 선사와의 본격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가 열린 스펙트럼오브더시즈호는 아시아 시장 특화 선박으로 16만 9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다.
 실제 운항 중인 선박 내에서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국내 크루즈 산업 주요 기관과 업계 90여 명이 모여 기항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2026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기항지 공동 전시박람회 참가 ▲선사 팸투어 ▲로얄캐리비안 연계 공동마케팅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기항지 매력도 제고를 위해 입항·하선·체류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실질적인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에 입항한 스펙트럼호
부산항에 입항한 스펙트럼호

 실제로 지난 12일 부산 기항 시 로얄캐리비안과 공동으로 터미널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간 선원 전용 K-뷰티 셔틀버스를 운영한 결과, 미운영 항차 대비 선원들의 하선율이 29%에서 49%로 높아졌다.

 주요 기항지별 특화 전략도 공유됐다. 인천은 모항(Fly&Cruise) 유치 사례를, 부산은 오버나잇 항차와 지역축제 연계 상품개발 사례를 중점 발표했다. 제주, 여수, 속초, 새만금개발청도 지역별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로얄캐리비안 웬디 야마자키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 크루즈산업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선사 관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공사 한여옥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이번 협의체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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