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베스트셀러,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가호' 종합 1위…예약판매 이후 2주 만에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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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 베스트셀러,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가호' 종합 1위…예약판매 이후 2주 만에 정상 등극
  • 최미영 문화부기자
  • 승인 2026.10.0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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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코리아 2027' 판매량 251.3% 급증… 한글날 앞두고 어휘력· 문해력 도서도 강세 -
'가호' 도서 이미지
'가호' 도서 이미지

 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신작 <가호>가 차지했다.

 9월 2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고,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올라 정상에 섰다.
예약판매 후 9일간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40대(40.8%)와 50대(28.1%)가 전체의 68.9%를 차지해 중장년 독자의 호응이 특히 컸다.

 2위는 김난도 작가 외 12인의 <트렌드 코리아 2027>이다.
9월 30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 뒤 판매에 속도가 붙었고, 이번 주(10월 1~7일)에는 전주보다 251.3% 뛰었다. 이 책 역시 40·50대 구매 비중이 68.1%에 달해 내년 소비·사회 흐름을 미리 짚어보려는 수요가 몰렸다.

 3, 4위는 공무원 시험 행정법 수험서가 나란히 차지했다. 유휘운 작가가 편저한 <2027 유휘운 행정법총론 통합형 진도별 기출문제집(통합 진.출)>이 3위,
박준철 작가가 편저한 <2027 공단기 소방단기 써니 행정법총론 기출문제집>이 4위다. 행정법 수험서 구매자는 20대가 44.3%, 30대가 33.9%로 2030 수험생이 대부분이었다.

 5위부터 7위까지는 고전과 철학서가 자리를 지켰다.
하와이 대저택 작가가 편역한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가 5위,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가 6위, 김지민 작가가 편역한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이 7위에 올랐다. 8위는 최인서 작가의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9위는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다. 인기 어린이 만화 시리즈 <흔한남매 23>은 10위로 상위권에 머물렀다.

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 밖에서는 10위권 밖에서는 올해 제정 100주년을 맞은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과 어휘력, 문해력을 다룬 책들이 20위권에 자리했다. 

 박완서 작가의 글을 호원숙 작가가 엮은 <박완서의 낱말들>이 14위, 조아란·권희·이정윤 작가의 <마음의 어휘력>이 16위, 신종호·김윤정 작가의 <문해내공>이 17위에 올랐다. <문해내공>은 판매량이 전주 대비 107.8%, <마음의 어휘력>은 24.1% 늘었다.

 eBook 분야에서는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2026 하반기 시대에듀 HMAT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검사 통합기본서>가 1위, <2027 시대에듀 두산그룹 DCAT 온라인 종합적성검사 통합기본서>가 2위에 오르는 등 주요 기업의 인적성검사 수험서 8종이 10위권에 자리했다. 이 밖에 <EBS 라디오 입이 트이는 영어 2026년 10월호>가 7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박완서 작가의 글을 호원숙 작가가 엮은 <박완서의 낱말들>이 한글날을 앞두고 예스24 10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14위에 올랐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1위다. 이번 주(10월 1~7일) 판매량은 전주보다 139.1% 늘었다. 구매자는 40대(41.5%)와 50대(28.8%)가 전체의 70.3%를 차지해 중장년 독자의 비중이 컸다

 <박완서의 낱말들>은 박완서 작가 타계 15주기를 기리며 그의 작품 속에서 빛나는 우리말 낱말 120가지를 엄선해 엮은 책이다.
박완서 작가 특유의 섬세한 언어 감각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익숙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낱말들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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