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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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거행
  • 이유정 기자/해외통신원
  • 승인 2025.01.2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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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 실내에서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자 추방 등 6개 주요 행정명령을 내리며 '미국 국익 우선주의' 천명-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한파 영향 영하의 날씨 관계로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 중앙홀 실내에서 열렸다.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취임 선서와 함께 47대 미 대통령으로서 곧바로 시작된다.

 미 대통령의 실내 취임식은 지난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취임식 이후 40년 만으로 당시 워싱턴DC의 정오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었다.

 이러한 날씨(기온) 관계로 당초 25만명으로 예상됐던 취임식 참석자가 대폭 축소되어, 수십만 인파는 외부에서 대형 모니터로 취임식 생중계를 지켜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8시 전통적으로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첫 일정으로 잡혀 있는 백악관 북쪽 라파예트 광장 건너편의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것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되었고,

 이 역시 미국의 오랜 전통 행사의이 하나인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서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만나 티 타임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취임 행사는 이날 정오에 맞춰 선서함으로써 공식 임기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서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밴스 부통령의 선서는 브렛 캐버노 미 연방 대법관 앞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이후 진행된 취임식은 △컨트리음악 가수 캐리 언더우드의 공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유대교· 이슬람교· 개신교· 천주교 성직자의 축도 △오페라 가수 크리스토퍼 마치오의 미국 국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자 추방 등 주요 행정명령을 내렸고, 취임사에서는 '미국 국익 우선주의'를 천명했다.

 뒤이어 그는 전임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송별한 뒤, 의사당 상원 회의실 바로 옆의 '대통령의 방'으로 향해 서명식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의사당 내 국립조각상홀(National Statuary Hall)에서 합동 의회 취임식 위원회(JCCIC)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뒤, 이후 의사당 동쪽 계단으로 이동해 국가원수로서  미합중국 군을 사열했다.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이어지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퍼레이드는 의사당 인근의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실내 행사로 대체 거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어 세차례의 취임식 무도회가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를 위한 '자유(Liberty) 무도회' 가 먼저 진행되었고, 뒤이어 군인들을 위한 '최고사령관(Commander in Chief) 무도회', 마지막으로 기부자를 위한 '별빛(Starlight) 무도회'가 이어졌다.
 무도회에서는 컨트리 밴드 래스컬 플랫츠, 컨트리 가수 파커 맥콜럼, 래퍼 넬리,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앨딘, 트럼프 대통령의 애창곡인 'Y.M.C.A'를 부른 빌리지 피플 등의 공연이 열렸다.
이렇게 세차례의 취임식 무도회를 끝으로 취임식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기조는 기존의 ‘미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한층 강화한 형태로 '동맹이나 다자 협력을 경시하고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고립주의를 넘어 영토 확장을 지향하는 팽창주의적 색채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접근은 과거 제국주의를 연상시켜 이를 기반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취임 이후 부터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어 대한민국의 외교정책도 새로이 면밀한 계획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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