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FTA 대응 중기에 공동 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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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이 FTA 대응 중기에 공동 투자 지원
  • 박향진 기자
  • 승인 2012.04.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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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R&D, 민간 벤처캐피탈은 사업화 지원 -
 중소기업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정밀화학,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 수입대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투자연계과제’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4월 5일(목)부터 신청·접수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총 R&D자금 지원규모는 120억원으로,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60%이내에서 최대 2년간 8억원 한도에서 결정되며, 민간 투자유치금액이 정부 R&D 지원금 대비 신주는 50%, 전환사채(CB)는 100% 이상 확정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5% 이상인 기업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그간 지원은 ‘08년부터 시작하여 지난 4년간 총 188개사에 정부출연금 1,007억원, 민간 투자유치금 1,482억원, 민간 부담금 544억원으로 총 3,033억원이 투자되어, 정부투자 대비 3배의 높은 승수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우수사례로는 ’방송용 HD LCD모니터‘ 생산기업인 티브이로직(주)는 창업 10년만에 ’11년 매출액 240억원, 수출 11.7백만불, R&D투자 비중도 매출액의 11%가 넘는 대표적인 기술혁신 기업으로 성장하여, 2011년말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이와 같이 정부와 민간 벤처캐피탈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투자연계과제’가 높은 기술력에 비해 사업화 자금이 부족한 기술혁신형기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금년도 투자연계과제는 중소기업 대상 수요조사품목(237개), 민간 벤처캐피탈 추천품목(154개) 총 391개 품목에 대해, 정책성, 기술성, 사업성, 민간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FTA 체결에 따라 대응이 필요한 중소기업형 수입대체품목 210개를 최종 선정하였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이 정부 R&D 지원과제 선정과정에 참여하여 투자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민간투자와 직접연계하는 차별화된 기술개발사업으로서 사업화 성공률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4월 5일(목)부터 5월 8일(화)까지이고,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과제 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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