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 난타, 요리 장애 성인 예술 활동 프로그램 인기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MOU체결기관인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사회재활을 목적으로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예술활동프로그램인 중구갤러리와 타악퍼포먼스 수업에 참여하기 위한 20명의 장애성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복한 교실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남구장애인복지관에도 매주 목요일 5명의 장애성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 중인 위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성인들에게 예술적 재능개발은 물론 건전한 여가 활용, 심리적 안정 및 사회성향상, 사회참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지혜경 교육지원국장은 '학령기를 끝마친 성인기의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의 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하여 소외되었던 장애성인들의 예술문화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조집단을 형성하여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집단 간의 정서적 안정의 효과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여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고, 단순 취미 및 문화 활동을 넘어 직업재활교육과의 연계를 통하여 성인 장애인의 자립 및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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