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돌이켜 보면 그래도 “5·10 선거”가 가장 민주적 선거이었고, 만일 “3·15 부정선거”만 최인규 등이 감행하지 않았다면, 자유당정권이 “4사5입”을 비롯 “백골단” “따벌떼” 등의 정치파동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시대에는 정치가 있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시절에는 “건전한” 야당이 있었고, 신익희·조병옥 같은 굶직한 인물들 - 자타가 공인하는 애국자들이 그 야당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늘, 사이비 정치인들이 나서서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사이비들”이 들어붙어 망친 정치를 더욱 망치고 있습니다.
같은 여당에 몸담고 있으면서, “친박”은 뭐고 “친이”는 뭡니까. 서로 물어뜯는 꼴을 보면서 조선조 15대 광해군의 시대를 연상하게 됩니다. 행정수도를 충청도로 옮기면 서울에는 무엇이 남습니까. 여론 조사니 국민 투표니 하기 전에 “상식”에게 물어보세요.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고. 만일 국회에서 여·야가 김정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모시기를 합의를 보았다면, 대한민국은 무슨 꼴이 됩니까. 사이비 정치인들, 제발 좀 조용하세요. 나라 망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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