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리온스, 서울SK에 92-82로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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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리온스, 서울SK에 92-82로 분패
  • 윤규수 기자
  • 승인 2009.12.04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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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승에 도전하는 대구 오리온스와 8연패 늪에 빠져있는 서울SK의 경기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렸다. 1쿼터는 6분 43초 오리온스 허일영의 3점슛으로 서울SK에 24-19으로 앞서갔다.

 비슷한 경기 전력에서 양팀은 서로 주고 받는 경기흐름의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1쿼터 경기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소리에 맞추어 터진 김승현의 3점슛 성공으로 24-19로 앞서나가자 경기장은 한순간 흥분의 도가니로 달구어졌다.

 2쿼터는 오리온스가 서울SK에 6분 34초에 역전, 35-47으로 서울SK가 앞선 가운데 종료시점 버져슛을 성공시켜 1쿼터 종료시점과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3쿼터 7분 51초 허일영의 3점슛 성공 가운데서도 오리온스는 서울SK에 49-39, 10점 차이의 점수를 좀처럼 줄이지를 못했으며, 허일영의 5분 23초와 1분 59초 2점슛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56-66으로 아쉽게 마감했다.

 4쿼터는 8분 56초 김승현의 2점슛을 시작으로 이날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허일영선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승부가 결정되었으며, 서울SK 용병 워커의 24득점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3쿼터 이후 계속된 경기 흐름에서 오리온스의 리바운드율은 저조했고, 이날 경기의 승부는 사실상 4쿼터 3분 08초, 서울SK 방성원 선수의 2점슛에 의해 72-58로 승부는 결정되었다.

 좀처럼 대구 홈경기에서 유달리 농구팬들의 기대에 부응을 못해주는 오리온스의 경기운영에 팬들은 아쉬움을 남겼고, 오리온스는 82-92로 서울SK에 패하면서 다음경기로 승부를 미루었고, 서울SK는 8연패의 긴 늪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울산에서 열린 울산모비스와 안양KT&G와의 경기에서는 울산모비스가 89:81로 안양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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