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인계 거장들 참여하는 문자의 향연,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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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인계 거장들 참여하는 문자의 향연,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개최
  • 이예원 기자
  • 승인 2012.08.1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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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5일부터 3일간 2013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위한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개최
타이포그래피계의 동향에 대한 정보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는 대중강연회도 준비돼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최정심)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가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가 2013년 가을, 서울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전행사인 ‘타이포잔치 사이사이’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로 구성된 국제조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이포잔치’의 전시 구성을 조언하고 장기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나아가 타이포그래피 전반의 미래에 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8월 17일, NHN 그린팩토리에서는 디자인계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며 영국왕립미술대학(rca) 커뮤니케이션대학 학장으로 있는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를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그래픽디자이너 이자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무인양품(MUJI)의 아트 디렉터 ‘하라 켄야(Hara Kenya)’, 중국 선전의 OCT 아트 & 디자인갤러리의 관장이자 WX-디자인 스튜디오의 아트디렉터인 ‘왕쉬(Wang Xu)’의 대중강연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들이 각기 바라보는 타이포그래피의 현재와 미래상이 펼쳐진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최정심 원장은 “타이포그래피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말하고, 듣고, 쓰고, 읽고, 나누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타이포잔치 사이사이’를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인 ‘타이포잔치’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인 디자인 행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에 개최된 비엔날레에서는 동아시아 문자에 대한 가능성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다가올 내년 가을에는 서양 알파벳 분야를 포함, 타이포그래피의 주류적 움직임 및 트렌드에 대한 담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언어약소국의 문자 전시 확대를 통해 디자인을 매개로 언어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실현하는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표 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ypojanchi.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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