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우사육 경영여건이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해 5,080백만원(도비 775백만원)의 사업비를 한우사업에 배정했다.
강원도가 '13년에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인공수정 및 암소검정 등 한우개량에 700백만원, 생산비 절감시설 지원 1,000백만원, 고급육 생산 및 사육기간 단축을 위한 초음파진단 440백만원, 축사소독을 위한 방제기 지원 1,440백만원,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위한 강원한우 보증씨수소 정액지원 800백만원, 강원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에 100백만원, 번식기반 유지를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사업 600백만원 등이다.
도에 따르면 ‘12년 12월 기준 전국 한육우 사육두수가 305만 9천두로, ’13년 1분기에 290~295만두로 예상되어 ‘12년 9월 314만두에 비해 6~7.6%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한우 값 안정을 위한 적정 사육두수(260만두)보다 많은 두수이다.
도에서는 '13년 하반기에도 한육우 두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도내 한우사육 농가에서 시설현대화를 통한 시간당 노동생산성 향상과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고급육 출현율 향상을 통한 소득 확보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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