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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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 받아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3.02.01 0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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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조직의 임파워링 리더십, 직무만족, 혁신행동 및
직무 임베디드니스간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논문 -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는 2월 15일 “행정조직의 임파워링 리더십, 직무만족, 혁신행동 및 직무 임베디드니스간(Job embeddedness:조직에 대한 애착도를 나타내는 새로운 개념으로 사용)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 남유진 구미시장
 남시장은 1999년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3학기를 마치고 구미부시장으로 근무하게 됨으로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다가 2010년 금오공대 대학원 경영학과에 편입학하면서 중단되었던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다.
 다행히 고려대학교 3학기 동안 수강했던 과목에 대해 금오공대에서 학점을 인정받게 되어 같이 입학했던 학생들보다 일찍 학위를 받게 되었다

 남시장은 논문에서 “임파워링 리더십은 직무의미성과 절차공정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직무의미성과 절차공정성 요인은 직무만족, 혁신행동 및 직무 임베디드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분석하고 “직무 의미성과 절차 공정성의 매개효과는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만족, 혁신행동에 대해서 부분 매개효과가 있으며 직무 임베디드니스 요인은 완전 매개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위논문을 쓰면서 “시장은 시정의 최고 결정권자로서 중요한 의사결정과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 리더십 발휘는 시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市전체 문제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리더십에 관한 연구논문을 학문적 관점보다는 실용적 차원에서 접근하였다”고 한다.

▲ 남유진 시장 학위 논문집
 아울러, “지금은 조직의 리더에게 개인, 집단, 조직의 통합적인 능력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임파워먼트 발휘를 중요한 책임으로 요구하는 시대로서, 통제 중심적이고 복종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리더십이 아닌 구성원의 의욕을 증대시키면서 동시에 자율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해서 본 연구를 하게 되었다”며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남시장은 “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어 학위를 받으면서 별로 능력이 없는 내가 학문세계를 어지럽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고 피력하면서 어느 글에 실린 ‘박사는 학문의 종착역이 아니라 스스로 학문할 수 있는 홀로 서기에 불과하다’라는 말에서 위안을 찾는다고 스스로를 낮췄다.

 이번 연구결과는 행정조직의 효과적인 리더십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지각하는 직무 의미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방안과 행정조직의 활성화, 행정 업무의 효율성 및 행정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976년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1985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1998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수료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국정치와 행정”(1999년, 나남출판), “미국지방자치의 이해”(2005년, 집문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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