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4연패 늪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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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4연패 늪에 빠지다.
  • 윤규수 기자
  • 승인 2009.12.15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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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KCC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 전주 KCC의 한 판 승부는 경기장을 환호시켰다. 8위 대구 오리온스가 4위 전주 KCC를 상대로 3연패에서 탈출할 것인가에 농구 홈팬들의 관심사가 쏠렸다.

 전주 KCC는 1쿼터 5분간 오리온스를 압도했고, 대구 오리온스는 3분 45초가 넘도록 무득점으로 이어가다 3분 40초 용병 힐의 자유투로 2득점을 만회했다.

 2분 37초 전주 KCC의 강은식과 오리온스 가드 김승현의 볼 리바운드 싸움에 김승현은 무릎 부상을 당해 잠시 경기가 3분 정도 중단되었다.

 19-18로 1쿼터를 전주 KCC에게 넘겨준 오리온스는 2쿼터가 시작되면서 특유의 조직력이 되살아나면서 전주 KCC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전주 KCC는 6분 2초에 터진 강은식의 3점슛 성공에 26-21, 오리온스를 추월해가기 시작했다.

 결국 전주 KCC와 오리온스의 1쿼터와 2쿼터 경기는 2쿼터, 38초에 KCC 추승균 선수의 2득점으로 38-28로 전반 경기를 마쳤다.

 3쿼터 54초 KCC의 이동준이 오반칙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전주KCC와 오리온스의 경기는 2분 42초 53-36, KCC가 오리온스에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서 이미 승부는 결정이 났다.

 결국, 오리온스는 전주 KCC에 65-80로 패하면서 또 다시 4연패의 늪에 빠졌고, 전주 KCC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서울SK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는 71-74로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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