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는 1쿼터 5분간 오리온스를 압도했고, 대구 오리온스는 3분 45초가 넘도록 무득점으로 이어가다 3분 40초 용병 힐의 자유투로 2득점을 만회했다.
2분 37초 전주 KCC의 강은식과 오리온스 가드 김승현의 볼 리바운드 싸움에 김승현은 무릎 부상을 당해 잠시 경기가 3분 정도 중단되었다.
19-18로 1쿼터를 전주 KCC에게 넘겨준 오리온스는 2쿼터가 시작되면서 특유의 조직력이 되살아나면서 전주 KCC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전주 KCC는 6분 2초에 터진 강은식의 3점슛 성공에 26-21, 오리온스를 추월해가기 시작했다.
결국 전주 KCC와 오리온스의 1쿼터와 2쿼터 경기는 2쿼터, 38초에 KCC 추승균 선수의 2득점으로 38-28로 전반 경기를 마쳤다.
3쿼터 54초 KCC의 이동준이 오반칙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전주KCC와 오리온스의 경기는 2분 42초 53-36, KCC가 오리온스에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서 이미 승부는 결정이 났다.
결국, 오리온스는 전주 KCC에 65-80로 패하면서 또 다시 4연패의 늪에 빠졌고, 전주 KCC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서울SK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는 71-74로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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