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대구지역 가장 안전해!
상태바
학교폭력, 대구지역 가장 안전해!
  • 신인구 사회부장
  • 승인 2013.07.23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성교육과 소통의 행복교육으로 2013 학교폭력 피해응답율 전국 최저!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한 2013년 1차 전국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02%로 대폭 감소하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지역 피해응답률은 1차 9.1%(전국평균 12.3%), 2차 4.73%(전국평균 8.48%)로 두 차례 모두 전국 최저였으며, 올해 조사에서도 작년보다 현저하게 감소된 전국 최저의 피해응답률로 대구지역이 가장 안전한 지역임을 입증하였으며, 피해응답률이 0%인 학교도 27개 학교(초16, 중2, 고4, 특수5)로 작년의 5개교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 참여율은 2012년 2차 참여율(73.7%)보다 높아진 81.7%(519만명)로 아주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대구지역 참여율은 89.22%로 매우 적극적으로 설문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효과의 긍정적 응답률’에서도 작년 2차 조사의 93.4%에서 올해는 95.69%로 더욱 높게 나타나 대구지역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충실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처음 추진한 2012년 초 3~4월에는 287건으로 매우 늘었으나, 2013년 3~4월에는 78건으로 현저하게 줄었다.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 결과, 피해학생들이 학교나 경찰 등에 신고한 경우가 2012년 19.6%에서 2013년 26.7%로 증가하였다는 것은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감성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사제동행행복시간 운영 등, 교사들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연수 이수제 등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하겠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이 제작한 뮤지컬 “선인장 꽃피다”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고, 함지초의 “마음비우기” 프로그램, 월성초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공감과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 도림초의 “ 눈맞춤(Eye to Eye) 밀착형 생활지도로 행복학교 만들기” 등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맞는 좋은 예라 하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크게 감소하고, 전국 최저로 나타난 것은 안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로서, 이는 교육청과 학교는 물론 학부모, 지역의 우리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나선다.’는 마음으로 협조해 준 덕분”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교의 인성교육 강화와 가정의 교육기능 회복, 지역사회와 배려를 통해 ‘꿈ㆍ희망ㆍ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