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안전행정부와 협업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자정부 시스템 홍보, 전자정부 분야 협력 증진 및 우리 기업 진출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관련 기업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전자정부 협력 및 시장개척단을 8.3-12간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페루 등 중남미 3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개척단은 8.3-6간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 현지 정보통신기술처(OPTIC)와 함께 한-도미니카공화국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응급안전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라몬 벤뚜라(Ramon Ventura) 공공행정부 장관 등 전자정부 관련 고위인사와도 별도 면담할 계획이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 요청에 따라 이번 개척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방방재청, 정보화진흥원 및 우리기업 관계자들이 8.6-9간 도미니카공화국 ‘911 응급안전시스템’에 대한 기술협력 컨설팅도 진행 예정이다.
* 우리나라는 도미니카공화국과 EDCF를 통해 전자통관/세관자동화 시스템 구축(2008-2009),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및 출입국 관리시스템 구축(2012~) 등을 지원하면서 전자정부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8월 6~8일간 방문할 파나마에서는 현지 정부혁신부와 공동으로 한-파나마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 양국간 전자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면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등 관련 협력 확대 및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에두아르도 하엔(Eduardo Jaén) 파나마 정부혁신부 장관과의 개별 면담 및 12.9월 이래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운영중인 파나마시티 ‘지식의 도시’ 단지 내 ‘파나마 정보접근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 파나마는 2011.4월 우리나라 행정안전부-파나마 정부혁신청 간 전자정부 협력 MOU 체결, 2012.9월 정보접근센터 개설 등 전자정부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8월 8~10일간 방문할 페루에서는 전자정부 전문가 회의 개최를 통해 양국간 실질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고, 페루 국가전자정부사무소(ONGEI)를 방문하여 페루의 전자정부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페루와는 최근 전자조달 분야에서 협력 추진이 협의된바 있으며 특히 전자교육, 전자상거래 등의 분야에서 우리와의 협력을 기대
금번 민관 합동 전자정부 협력 및 시장개척단 파견은 중남미에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전자정부 분야 양자 실질 협력 가능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전자정부 분야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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