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개최 된 제21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포항제철동초등학교 6학년 김지태, 임현재학생과 포항용흥중학교 2학년 박류홍, 박병건학생이 최고상인 최우수상(전국 1위)을 모두 수상함으로써 명품교육을 지향하는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과학교육분야에서 최고임을 입증하였다.
이 대회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2명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며 학교에서 학습한 과학전반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회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초, 중학교 모두 경상북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서 초등학교 금상은 광주하백초등학교와 충남아산북수초등학교팀 그리고 중학교 금상은 광주동영중학교와 부산동해중학교팀이 차지했고, 초, 중학교 각 은상3팀, 동상4팀 그리고 25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포항제철동초등학교는 평소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과 수학․과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적용시켜왔으며, 김지태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과학이론들을 실험을 통해서 증명하는 것 무척 재미있었고, 예상했던 대로 실험 결과가 나올 때 무척 신기했다”고 말했다.
포항용흥중학교는 방과후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과학 실험활동을 접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탐구능력을 키워왔으며, 지도교사인 곽갑숙 선생은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이영숙원장과 연구진)에서 다양한 실험문제를 통한 대회 준비와 세심한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창인 과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 및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개발 보급하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