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본의 영자신문 JAPAN TIMES는 “한국 교과서 일본의 식민 지배를 찬양하다.”는 제목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는 교과서문제로 인해 “일본의 식민 지배가 한반도 근대화를 도왔는지에 대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 승인 된 이 한국의 역사 교과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에 대한 몇 가지 긍정적인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어서 “교과서는 식민지 지배하에 새로운 신도시 개발이 교통 및 유통의 허브가 된 방법도 서술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교육을 받은 새로운 여성들이 등장하면서 “일본의 점령기간 동안 산업화가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는데 이런 표현은 “일제통치가 한국의 근대화를 촉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것인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말만 나와도 치를 뜨는 한국에서 학교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 보도했다.
논쟁을 일으킨 한국의 이 교과서는 뉴 라이트로 알려진 한국의 일부학자들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내년 3월부터 사용할 예정으로 얼마나 많은 학교에서 이 교과서를 채택할지 궁금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트즌들은 “일본 내 영자신문에 의해 이런 웃지못할 뉴스가 세계로 보도되는 것을 보고 참으로 분통하고, 조롱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식민지 사관에 젖어 있는 친일 일부학자들은 소중한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피흘린 독립투사들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하늘을 우르러 부끄러운 줄 알고, 역사적 진실에 귀를 기울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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