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다자녀가정을 격려하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자녀가정 고래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한자녀 더갖기운동연합 울산본부(본부장 오정숙) 주관으로 10월 5일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정 15가정 80명을 대상으로 고래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 고래박물관에 집결하여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둘러보고 이어 고래바다 여행선에 탑승하여 울산의 넓은 바다와 고래를 찾아 떠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 중 최다 다자녀가정은 동구 화정동의 유연옥 씨 가족으로, 엄마와 자녀 6명 등 총 7명이 참가한다.
유연옥 씨는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가 많아 좋은 일도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아이들 덕분에 고래바다 여행선까지 타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자녀 더갖기운동연합 울산본부는 시민인식 개선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달인아빠를 찾아라’, ‘배내옷 만들기 사업’, ‘인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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