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부산의 지역 공간자원 발굴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제17차 부산공간 포럼’을 도시·건축전문가, 공무원,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축물 빛 환경 개선방안’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최하고 (사)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포럼은 △김민성 박사의 ‘국내·외 빛 공해현황과 대응사례’ △정근주 교수(부경대학교 건축공학과)의 ‘부산시 I Park 빛 반사현황과 대응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건축물 빛 반사광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안용한 교수(미국 웨스턴 캐롤라이나대학 건설관리학부)의 ‘미국의 초고층건물 빛 반사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책’ △염정욱 변호사(변호사 염정욱 법률사무소)의 ‘국내·외 빛 반사 공해 관련 판례 및 법적·기술적 조치사례’ △윤성환 교수(부산대학교 건축학과)의 ‘빛 공해에 대한 학술적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를 실시하여 문제 해결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참석 패널 및 시민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빛 반사광 저감 방안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요즘 사회적 갈등으로 야기되는 건축물 빛 반사광 문제를 각 계의 전문가 및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부산의 공간자원 발굴과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